강아지 첫 목욕에 대한 방법과 주의점
반려동물 / / 2020. 7. 19. 15:16

강아지 첫 목욕에 대한 방법과 주의점

강아지의 첫 목욕은 앞으로의 목욕 태도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방법과 주의점을 살펴보겠습니다.

 

강아지-첫-목욕
강아지 첫 목욕

강아지 첫 목욕

첫 목욕시기는 최소 생후 3개월 이후입니다. 말이 최소이지 좀 더 늦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 시절에는 면역력이 상당히 떨어져 있어 감기에 걸리거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첫 목욕은 최소 생후 3개월 이후이고 100일 이상이 경과한 상태에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특유의 냄새는 목욕으로 지워지는 것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목욕을 앞당겨하시려 한다면 좋지 못한 행동이고요 만약 몸에 정말 더러운 것들이 묻어있다면 위생상태의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에는 3개월 이전에도 묙욕을 시켜주는 것을 권합니다.

 

첫 목욕을 시키실 때는 빠르게 끝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멍멍이는 사람보다 체온이 2도 정도 높습니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에서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전체적으로 미지근한 물을 잘 뿌려주며 빠르게 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아직 어린 나이이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겁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겁먹은 상태에 억지로 목욕을 시키게 된다면 강한 트라우마가 남아 평생 반려견을 목욕시키실 때고통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들은 목욕 후 공포에 질려 심한 떨림이 일어나고 몸을 바닥에 비비며 구토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기에 이러한 것들은 첫 단추에 목욕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인식키셔주셔야 합니다.

 

첫 목욕 트라우마 없이 하는 방법

 

대략 목욕을 생각한 날짜 일주일 전에 목욕하실 장소로 데려가서 욕실의 냄새와 공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인 경우 처음 가는 장소와 냄새를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욕실 공간과 냄새에 적응을 하였다면 간식을 주며 종종 놀아줍니다.

 

이제 여기도 다음 진도로 넘어가셔야 하는데 발에 물을 조금씩 묻혀주며 물에 대한 편안함을 인식시켜주셔야 하며 이때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간식보다는 사료를 통해 물에 닿으면 사료를 먹는다라는 인식을 주시기 바랍니다.

 

물은 아주 조금씩 발바닥높이만큼 묻혀주시는 것이 좋으며 점점 물높이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강아지 첫 목욕시기부터 수심이 높은 곳에 몸을 담가버리면 엄청난 패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물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보다는 물과 함께 있으면 사료를 먹을 수 있구나라는 인식을 할 겁니다.

 

강아지 목욕시기강아지 목욕하기
멍멍이 첫 목욕 사진

대망의 목욕날에는 얼추 물에 적응을 하였기 때문에 욕실에 가는 것과 살짝 발에 물 닫는 거 정도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목욕이란 게 전신에 물을 묻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이전에 했던 물과 친해지는 훈련이 완벽하게 적용되긴 힘듭니다. 목욕을 할 때 세숫대야에 푹 담가버리는 방식으로 하지 마시고 수화기로 천천히 발바닥부터 올라가면서 한 부위 한 부위 닦아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때는 당연히 사료를 같이 주시면서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해야 합니다.

 

처음 목욕시키시는 분들은 너무 무섭고 낯설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대충 목욕을 시키시면 안 됩니다. 피부질환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샴푸는 잘 행거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샴푸를 많이 묻힐 경우 헹구는 시간이 20분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이러할 때는 샴푸를 물에 불려 목욕을 시키시는 것이 목욕시간을 단축시키고 아직 어린 멍멍이의 피부에 자극이 덜 갈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여 주시는 것이 좋고 특히 강아지의 귀와 코 눈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해주셔야 하는데요 귀와 눈에 물이 들어갈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코에 물이 들어가면 사람처럼 매우 싫어해서 목욕하고 나와서 바닥에 얼굴을 마구 비비는 모습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첫 목욕이 끝난 후 털이긴 장모종이라면 털을 한번 쭉 손으로 짜주시고 수건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준비해 뒀던 드라이기로 최대한 빠르게 꼼꼼하게 말려주시면 된답니다. 물기를 말릴 때 대충 해주시면 절대 안 되는 게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서 물기가 이 애 없을 정도로 꼼꼼하게 털을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포메라니안 같은 경우는 드라이만 20~30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만큼 털말리는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목욕보다 어떻게 보면 더 힘듭니다.

 

목욕 전에 사료를 주시기보다는 목욕 후에 사료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밥을 먹고 바로 목욕을 하면  종종 구토를 유발할 때가 있습니다. 아직 물이 무섭거나 순간의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목욕 전에 밥을 주기보단 목욕 후 밥을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전신의 털을 말리기보단 귀안 쪽도 물기가 있는지 면봉으로 체크해 주시거나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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